인공 눈물 가격 인상 4천원이 4만원으로 10배 상승합니다.

인공눈물가격

 안구건조증 환자분들이 필수로 사용하시는 인공 눈물 가격이 인상됩니다. 기본 4천 원에서 10배인 4만 원으로 상승하게 되는데요. 이는 인공 눈물의 원료인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 적용을 축소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인공 눈물 가격 인상 원인

 인공 눈물 가격 인상의 가장 큰 원인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여적정성 평가 때문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매년 건강보험 급여 지급이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원받는 약의 성분, 유용성을 평가하여 건강보험 지원 대상 약을 평가합니다. 낭비되는 예산을 막기 위해서 진행하는 당연한 절차인데요. 그동안 저렴하게 인공눈물을 사용하시던 분들에겐 큰 지출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걱정이 있으실 겁니다.

 

현재 인공 눈물 가격

  아직까지는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기 때문에 안과에서 안구건조증의 이유로 처방을 받게 되면, 60개 한상자 기준으로 4천 원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이는 실제 인공눈물 가격의 90%를 건강보험 혜택을 적용받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안과에서 발급한 처방전 없이 직접 약국에 방문하여 구입하는 경우에는 30개 한 상자 기준으로 약 7 ~ 9천원입니다. 

인공 눈물이 10배 가격 인상될 예정입니다.

사재기의 필요성은 없습니다.

단순히 뉴스의 헤드라인만 보신 후 인공눈물을 사재기 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지원 축소를 검토 중인 항목은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에 대한 것이지 인공눈물 전체에 대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론 히알루론산나트륨으로 제작한 인공눈물을 꼭 사용하셔야 하시는 분들은 걱정이 크게 되시겠지만, 그렇지 않으신 분들은 다른 제품을 구매하셔도 될 것입니다.

 또한 아직은 검토단계이며, 최종적인 결론은 2023년 12월에 발표되기 때문에 당분간은 지켜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눈과 같이 예민한 신체 기관에 미리 사놓았다가 유통기한과 사용기한이 지난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눈 건강에 좋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당연한 것이고요.

 

인공 눈물을 잘 보관하여서 비용을 줄이세요

인공 눈물 유통기한 및 보관법

 유통기한은 개봉 후 당일입니다. 물론 이틀 사용하셔도 된다는 분들이 계시지만, 개봉 후에는 주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예민한 눈에 변질된 인공 눈물을 사용하시면 안 될 것입니다. 

 또한 인공눈물은 1회 사용 시 한 방울이면 충분합니다. 촉촉함을 위해 여러 방울 투여하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굳이 그러실 필요가 없습니다.

 개봉한 인공눈물은 빠르게 사용하시고, 아직 미개봉한 제품은 서늘한 곳에 보관하시거나, 온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냉장고에 보관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