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등산화 세탁 방법 : 등산화 오래 신는 방법

 

 

 등산을 하시면 필연적으로 등산화에는 흙, 먼지 등 많은 이물질에 의해 더러워지게 됩니다. 또한 아무리 통풍이 잘 된다고 하여도 발에서 발생한 땀에 의해 어느 정도 등산화가 축축해집니다.

 등산이 끝난 후에 이러한 상태의 등산화를 그냥 둔다면, 곰팡이 등 세균 증식으로 좋지 않은 냄새와 더불어 등산화의 수명이 짧아지게 됩니다. 오늘은 등산화를 오랫동안 사용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세탁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등산화는 자연환경에서 사용되는 만큼 제대로 관리하면 그 수명을 더 길게 연장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알아보겠습니다.

 

등산화 세탁 방법 요약

등산화는 통풍과 방수 등 기능성 요소를 위해 표면에 특수 코팅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운동화 세탁하는 것과 같이 솔로 등산화의 안과 밖을 세게 문질러서 거품 세탁을 하는 것은 안됩니다. 위와 같은 방법은 당장에는 등산화가 깨끗해 보일지 모르지만, 표면의 특수 코팅막이 벗겨져서 방수 역할을 할 수 없게 됩니다. 1. 등산 종료 후 부드러운 솔로 먼지와 진흙 제거 2. 등산 종료점에 에어건이 있다면, 반드시 사용!!! 3. 중성세제 아니면 홈드라이류 제품에 담가놓은 후 베란다의 그늘진 곳에서 건조하기 4. 에어컨 실외기실 추천!!(기본적으로 에어컨은 그늘진 곳에 있으며, 가동시 더운 바람이 나와 건조에 도움이 됩니다. : 여름한정) 5. 기본적으로 등산화는 자주 세탁하는게 아닙니다.

 

1. 먼지와 진흙 등 외부 이물질 제거하기

 등산 후에는 많은 오물이 등산화에 묻게 됩니다. 부드러운 솔이나 천으로 등산화 표면의 이물질을 제거해 주세요. 아니면 등산로에 비치된 에어건으로 털어주시면 됩니다. 

반드시 등산 직후에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등산화는 외부 습기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특수 코팅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외부 이물질을 빠르게 제거해 주지 않는다면, 그 이물질이 코팅층과 접착되어 방수 코팅층에 손상을 가할 수 있습니다.

2. 손세탁 이용하기(가끔 세탁기 사용하기)

 등산화의 방수 기능이 오래가려면 등산화 표면에 솔로 세게 문지르며 세탁을 하거나 세탁기 이용하는 것은 자제하셔야 합니다. 홈드라이처럼 중성세제를 물에 담가두고 내부에 찬 땀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세척을 진행하셔야 방수기능을 오래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외부 습기 유입이 적은 환경으로 등산을 다니신다면, 즉, 비 오는 날 피하시고 난이도가 낮은 등산로 위주로 다니신다면, 그냥 세탁기에 돌리셔도 됩니다.

 아무래도 손세탁은 일반 세탁기보다는 번거롭기 때문이죠. 외부 방수 기능이 크게 필요없는 환경으로의 산행을 다니신다면, 세탁기도 괜찮습니다. 

3. 등산화 건조

 세탁 후 내부에 물이 고여있고 건조가 잘 되지 않는다면, 등산화에서 쉰내가 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방지하기 위해 손세탁 후에는 수건으로 눌러 물기를 제거하고 그늘에서 천천히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햇볕에서 직접적으로 건조하는 것은 등산화에 변형이 올 수 있습니다.

즉, 햇볕이 잘 드는 베란다에서 그늘 진 곳에 두시면 됩니다. 

 

위 과정이 번거롭다면, 세탁기에서 약한 탈수를 진행하시고 건조하셔도 됩니다.

만약 여름철이라면 에어컨 실외기실에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에어컨 실외기에 의해 그늘진 곳이 생기기 마련이며, 에어컨 작동시 더운 바람에 의해 건조가 더 빠르게 됩니다. 

다만 너무 직접적으로 바람을 맞는 곳은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4. 방풍 및 방수 처리

주로 즐기는 산행 코스가 외부 방수 기능이 크게 요구되는 환경이라면, 방수 스프레이를 뿌려주시는 게 좋습니다.

아무리 조심해서 세탁을 진행한다고 하셔서 외부 방수층이 벗겨지는 것을 전부 피할 수 는 없습니다.

그래서 세탁 후 방수 스프레이를 뿌린 후 건조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