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부동산 실거래가 조회 방법

네이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포털사이트입니다.

그만큼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네이버 부동산 사이트를 이용해서 부동산 실거래가 조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위 사진은 네이버 부동산에서 제공하는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강서한강자이 부동산 정보입니다.

네이버 부동산 사이트에 접속하신 후 검색을 원하시는 아파트를 클릭하시면 위와 같이 나타날 겁니다.

여기서 시세/실거래가 아이콘을 클릭해 주시면 오른쪽과 같이 평형별 시세 그래프가 나오게 됩니다.

해당 그래프를 확인하시면 가격의 상승과 하락에 대한 정보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네이버 부동산 실거래가 조회로 가격 흐름 확인

위 사진은 제가 선택한 강서한강자이의 7년동안의 매매가 변화추이와 전세가 추이입니다.

우선 매매가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빨간 점으로 되어있는 부분이 매매 실거래 가격입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는 약 5.5 ~ 6억대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던 가격이 2018년부터 상승하기 시작하더니 2019년도 상반기에 잠시 주츰하더니, 그 이후 2021년까지 급격히 상승하였습니다. 2021년도에 정점을 찍고 2023년도까지 거래가 없는 상황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지난 정권에서 급격한 부동산 상승이 있었습니다.

하늘색으로 되어 있는 부분은 집주인들이 매물을 내놓은 가격대입니다. 2021년도 이후로 답보상태입니다.

즉, 지금은 실매수자분들은 관망하는 상태이며, 집주인분들은 현재 가격에서 버티고 있는 상황이죠.

이 상황을 잘 인지하시고 이제 전세가를 확인해보겠습니다.

위에서 매매가의 흐름을 보셨으면, 이제는 전세가의 흐름을 보셔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매매가는 집주인이 정하는 것이고

전세가는 세입자가 정하는 것입니다.

또한 전세가는 왜곡되지 않은 시장가격입니다.

부동산 상승기에는 집값이 오르는 분위기를 타고 너도나도 높은 가격으로 매물을 내놓습니다.

급매물이 아닌 이상 가격을 올려 놓는다고 해서 손해보는게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전세가는 다릅니다.

집을 공실로 오래 둘 수 없기 때문에 전세입주를 원하는 세입자들의 의견이 크게 반영되기 때문이죠.

즉, 집값은 2018년도부터 급격히 상승했지만,

전세가는 2016년도 4억 중반대에서 2021년도 7억까지 상승을 했다가, 2023년인 지금은 다시 4억 중후반대로 떨어졌습니다.

7년이라는 시간을 감안한다면, 4억중반대에서 4억 중후반대의 가격은 물가 반영분으로 충분히 볼 수 있습니다.

즉, 매매 거래는 21년 이후로 끊겼으며, 전세가는 예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아파트 가격이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실수요자들의 지표인 전세가가 동반상승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즉, 언론에서 이야기하는 자극적인 기사에는 휘둘리지 마시고, 만약 아파트 매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이시라면, 마음에 드는 아파트를 즐겨찾기 해 두신 후 매매가와 전세가의 추이를 면밀히 살펴보시는게 좋습니다.

앞으로 당분간은 상승은 어렵다는게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감사합니다.